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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정보

70세 이후 생활비 실질적인 계산 알아보기

by 수진이의 노력 2025.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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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제: 현실적 기준으로 본 70세 이후의 생활 구조

 

많은 사람들이 ‘은퇴하면 돈이 덜 든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70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지출은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기준으로 1인 가구 약 190만 원, 부부 가구 약 320만 원 수준입니다.

 

이 수치는 사치가 아닌, 기본적 생활과 최소한의 여유를 모두 포함한 현실적인 지출입니다. 그렇다면 이를 ‘최소한의 수준’과 ‘적정 수준’으로 구분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70세 이후 생활비 실질적인 계산 알아보기
70세 이후 생활비 실질적인 계산 알아보기

 

 

 

 

 

 

 

2. 최소한의 생활비 (기본 유지만 가능한 수준)

 

▶ 월 약 120만~150만 원 (1인 기준)

 

이 수준은 "불편하지 않지만 여유도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하루 3끼 집밥 위주로 생활하고, 외출·여가 활동은 거의 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항목 월평균 금액 세부 설명
식비 45만 원 쌀, 반찬, 과일, 간단한 외식(월 1~2회). 자취형 또는 자가 거주 기준.
공과금·관리비 20만 원 수도, 전기, 가스, 관리비 등. 여름·겨울엔 난방비로 10~20% 추가될 수 있음.
통신비 8만 원 휴대폰 기본요금 + 인터넷 결합 상품.
교통비·소모품 12만 원 대중교통비, 청소용품, 세제 등 기본 생활용품.
의료비 25만 원 병원 진료 2~3회, 약값 포함. 만성질환(혈압, 당뇨 등) 기준.
기타 생활비 10만 원 옷, 간식, 신문, 잡비 등.
합계 약 120만 원 최저 생활 가능 수준

 

이 금액으로는 ‘의식주 유지’는 가능하지만, 예상치 못한 병원비나 경조사, 여행은 부담스럽습니다.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기 어렵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대부분입니다.

 

 

 

 

 

 

 

 

 

3. 적정 생활비 (여유와 인간관계가 가능한 수준)

 

▶ 월 약 170만~220만 원 (1인 기준)

 

이 수준은 ‘은퇴 후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현실적인 기준입니다.  약간의 여가와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건강관리와 삶의 질을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항목 월평균 금액 세부 설명
식비 55만 원 집밥 중심 + 주 1회 외식, 반찬·간식 구입 포함.
공과금·관리비 30만 원 냉난방 계절 요금 포함. 자가주택 기준.
통신비 10만 원 스마트폰 + 인터넷 결합 상품 기준.
교통비·소모품 15만 원 대중교통 + 가끔 택시, 소모품 구매 포함.
의료비 30만 원 병원 방문 3~4회, 정기검진, 치과·안과 포함.
문화·여가비 20만 원 취미, 경조사, 친구 모임, 여행 등.
예비비 10만 원 갑작스러운 지출 대비.
합계 약 170만 원 현실적·균형 잡힌 생활 가능

 

여가와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수준입니다. 기본적인 소비 외에도 “나를 위한 소비”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월 1회 근교 여행, 손주 용돈, 친구 모임 참여 등이 가능합니다.

 

 

 

 

 

 

 

 

 

 

 

4. 부부 기준으로 본 현실 예산

 

▶ 최소한의 생활: 월 190만~240만 원

▶ 적정 생활: 월 270만~320만 원

 

항목 최소수준 적정수준 설명
식비 70만 원 100만 원 함께 식사, 외식 월 2~3회
공과금·관리비 30만 원 30만 원 계절 요금 포함
통신비 12만 원 15만 원 두 대의 스마트폰 + 인터넷
교통비·소모품 18만 원 25만 원 대중교통, 택시, 소모품 등
의료비 35만 원 50만 원 한쪽이 질환 있을 경우 고려
여가·경조사비 15만 원 30만 원 여행·모임·선물 등
예비비 10만 원 20만 원 긴급 지출 대비
합계 약 190만 원 약 270만 원 실제 통계와 유사

 

부부가 함께 살면 식비·공과금은 효율적이지만, 의료비와 경조사비는 오히려 늘어납니다. 특히 70대 이후엔 한쪽의 건강 악화가 가계 안정성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5. 핵심 포인트 정리

 

구분 1인 기준 부부 기준 특징
최소 생활비 120만~150만 원 190만~240만 원 생존형, 여유 거의 없음
적정 생활비 170만~220만 원 270만~320만 원 사회활동·건강관리 가능
여유 생활비 250만 원 이상 400만 원 이상 여행·취미·손주 지원 가능

 

 

 

 

 

 

 

 

 

 

6. 실제로 필요한 준비 방법

 

70세 이후의 생활은 “소득”이 아니라 “현금 흐름”이 핵심입니다. 즉, 매달 150~200만 원이 꾸준히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항목 월 예상 수입 설명
국민연금 약 80만 원 (1인 평균) 가입기간 20년 이상 기준
퇴직연금 약 30~50만 원 운용 방식에 따라 차이
개인연금 약 30~50만 원 장기 납입형 기준
금융이자/배당 약 10~20만 원 예금·ETF 등에서 발생

 합산하면 월 150~200만 원 수준의 안정적 현금 흐름이 형성됩니다.

 

이 정도면 ‘적정 생활’에 충분하며, 자녀 도움 없이도 자립형 노후가 가능합니다.

 

 

 

 

 

 

2025.10.16 - [생활경제정보] - 금시세 김치프리미엄(국제 시세보다 약 18% 이상 비싸)

 

금시세 김치프리미엄(국제 시세보다 약 18% 이상 비싸)

1) 한 줄로 요약 지금 국내 금(현물) 가격은 국제 시세보다 약 18% 이상 비싸게 형성되어 있습니다(이른바 ‘금의 김치 프리미엄’). 공급 차질과 국내 수요 폭증, 선물시장 비활성화가 복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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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결론

 

✔ 70세 이후 현실적으로 “1인 기준 월 150만 원이면 기본생활 유지”,

✔ “월 200만 원이면 품격 있고 안정적인 생활 가능”입니다.

✔ 부부라면 각각의 비용이 중복되지 않기 때문에 월 320만~350만 원 정도면 충분합니다.

 

즉, 최소 생활비보다 ‘적정 생활비’를 목표로 연금 구조를 짜는 것이 노후 안정의 핵심입니다. 너무 아껴 불편하게 살 필요도, 과하게 써서 불안하게 살 이유도 없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노후는 ‘예상 가능한 지출을 꾸준히 감당할 수 있는 구조’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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